헷세드는 제가 좀 많이 아팠던 2018년도에 알게 된 소파입니다.

정말 이쁜데, 심지어 친환경 소재로 건강에도 끄떡없는^^

예쁘고 친환경이고^^ 제게는 망설임없이 선택된 가구입니다.

여러 사정상 바로 들이지 못하고 올해서야 멋진 헷세드를 들였네요.

올 1월 송파점을 방문했는데, 어쩜 하나같이 다 예쁘고 탐나던지요.

인테리어 컨셉 잡기도 전에 소파와 침대부터 결정을 한 후 인테리어를 시작했답니다.

이제 저희집으로 들어가볼까요?

화이트지옥에 맞게 중문부터 화이트로 시작합니다.

3연동 도어로 하려다가 슬라이딩 도어로 바꾸었는데, 신의 한 수 였습니다.

깔끔하고, 딱 떨어지는 것 같아요.

헷세드와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위해 무문선, 무몰딩, 페인트 도장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이거 한다고 돈 좀 들었고, 신경 꽤나 쓰였었죠.

근데 해놓고 보니 너무 깔끔하고 아름답지 뭡니까?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처음엔 거실에만 힘을 주자라는 컨셉으로 큰 TV와 헷세드 소파를 결정했구요.

TV는 스탠딩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TV장이 맘에 드는 게 없어서 벽걸이로 할 수 있도록 작업을 했습니다.

덕분에 사운드바까지 매립할 수 있어서 깔끔함이 유지되는 인테리어가 되었죠.

루버셔터는 정말 꼭 하고 싶었어요.

오래전에 제주신라에 간 적이 있었는데, 차광도 너무 잘 되고, 꽤 이쁘더라구요.

그 때 기억을 떠올리며 루버셔터 시공을 의뢰했고, 소파랑도 너무 잘 어울려요.

저희집은 남향집이라 겨울에 햇빛이 많이 드는 구조라^^ 겨울이 되면 햇빛 조절하기가 참 좋을 것 같아요.

화이트 지옥답게 루버도 화이트로~~

이젠 본격적으로 헷세드 이야기입니다.

고민 많이 했는데, 저는 거실에 소파가 꽉 차는 것 보다 여유로운 공간이 더 좋아요.

그래서 플로리아처럼 큰 소파대신 단촐하고 앉았을 때 편안한 모르스 소파를 선택했어요.

허리가 좋지 않아 늘 자세유지에 신경쓰시는 어머님을 위해 스윙체어를 추가했습니다.

요즘 갱년기인 저는 더운 걸 견디지 못해 가끔은 소파에서 잠을 자는데요. 침대로도 손색없는 아주 편안한 소파입니다.

모르스와 스윙체어의 조합 어떠세요?

이제 부부가 사용하는 안방침대를 소개해 드릴께요.

스윗 바이올렛에는 아이보리 매트리스가 좋을텐데, 저희는 커버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쓰고 있어서 아무래도 더러움이 덜 보이는 그레이로 선택했어요.

엘리쉬도 예쁘고, 코지도 예쁘고, 프린스도 예쁘고^^

결국 프린스가 저희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은 이불을 개켜서 장안에 넣어 놓고, 모델하우스처럼 저렇게 유지한답니다.

거실에 힘을 주고 나니, 식탁이 걸립니다.

수입가구에서 본 이 식탁이 맘에 들었는데,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고, 가전도 새로 다 들여야 해서 고민을 참 많이 했습니다만, 역시 맘에 드는 제품을 사야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식탁에도 조금 힘을 주었습니다.

세라믹 식탁이 거기서 거기일텐데, 단아한 아름다움이 있고, 의자의 디자인과 색감이 또 훌륭하더라구요. 의자 1개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살아요.

23년 전 제가 아이를 낳고 산바라지부터 육아, 제 병수발까지 도맡아 해주신 저희 어머니 연세가 올해 85세이시거든요.

이젠 그 감사함을 표현할 때가 되었습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어머니께 헷세드 소파는 정말 훌륭한 선물이 되었구요.

스윙체어도 편안함하게 앉아계실 수 있어서 헷세드가 정말 가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주었습니다.

이제 헷세드가 놓여진 멋진 공간에서의 새로운 시간이 시작됩니다.

제 의견을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지지해주는 남편과

아직 천방지축인 사회복무요원 우리 아들^^복학하면 열심히 하자!!!!!

친정엄마보다 더 많은 애정을 주시는 우리 시어머니!!!!!

모두 사랑합니다.

몇 해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라돈 ㅠㅠ

제가 그동안 써온 침대는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제가 그것때문에 암이 걸렸나 할 정도로 마음 한 구석에 찜찜함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 저는 친환경 가구 헷세드를 만나며 그런 걱정은 날려버립니다.

헷세드와 함께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